서력 2052년. 세계는 전에 없이 평화로운 시대를 맞이했고, 여기에는 뇌신경학 박사인 스키너가 개발한 진통제 '하프나'가 크게 공헌하고 있었다. 부작용이 없는 '기적의 약'으로서 전 세계에 퍼졌고, 인류를 고통에서 해방시킨 하프나. 하지만 그 개발자인 스키너는 돌연 모습을 감췄고, 그의 행방은 아무도 알지 못했다. 3년 후, 그는 세계를 파멸로 인도할 악마로서 다시 나타났다. 하프나는 복용한 지 3년 후에 갑자기 변이를 일으켜 복용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약이자, 그가 쳐놓은 함정이었다. '앞으로 30일. 그 전까지 내가 있는 곳을 찾아내면, 인류는 살아남을 수 있다.' 스키너가 가지고 있는 단 하나의 백신을 사용하는 것 말고를 살 수 있는 길은 없다.그리고 이것을 원한다면 자신을 찾아내라고 그는 말했다. 스키너의 음모에 대항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모인 5명의 에이전트 팀 '라자로'. 그들은, 인류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스키너의 진짜 목적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