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간
  • 2020
  •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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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들개’였다. 2017년 봄, 매스컴에서는 들개 관련 뉴스가 유독 많이 흘러나왔다. 도시의 재개발 지역에는 사람들이 떠나면서 키우던 개들을 버리고 갔고 그렇게 주인을 잃은 개들은 산으로 올라가 들개 무리가 되었다는 얘기였다. 도시에 들개라니. 왠지 모순된 이야기로만 들렸고 그래서 들개를 찾아 서울에 마지막 남은 달동네 백사마을을 찾았다. 한집 걸러 빈집인 마을은 떠돌이 개들과 1m 목줄에 묶인 채 고통 받는 개들이 저마다 힘겨운 시간들을 견대내고 있었다. 과연 도시에서 인간과 동물이 함께 행복해질 수는 없는 걸까? 카메라에는 그 답을 찾아 나선 1년여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겼고, 그 여정의 끝에는 길 위의 고단한 생명들을 위로하기 위한 아름다운 음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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